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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검찰과 법무부

‘윤 대통령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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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유통되는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 대통령의 양심고백’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연설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상 제작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을 유포한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 지난해 11월23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4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TV조선의 후보 방송 연설을 짜깁기한 것으로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영상 유포자 등 11명을 수사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왔다. A씨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 [단독]경찰, ‘윤 대통령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에게 명예훼손 여부 집중 추궁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6031641001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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