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진. 빅히트 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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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5주 연속 최상위권에 들었다.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힌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역시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25위를 차지하며 싱글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해당 곡은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앨범에는 ‘러닝 와일드’ 외에도 ‘아일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with 웬디)’ ‘그리움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그룹 에이티즈의 열한 번째 미니음반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도 앨범차트에서 4위로 진입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팝 가수가 1년 내 발매한 앨범 3장을 연속으로 영국 앨범차트 5위권에 진입시킨 사례는 에이티즈가 최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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