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8 (금)

SK온, 제3자 배정 방식 5000억원 유상증자…“재무구조 개선 목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온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SK온은 신주 901만5667주를 주당 5만5459원에 발행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엠에스에너지제일차, 엠에스에너지제이차, 엠에스에너지제삼차 주식회사 등이다.

엠에스에너지제일차 등은 계약 주체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SK온이 증권사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PRS는 주가가 기준가보다 높거나 낮으면 서로 차익을 보전해주는 파생상품이다.

SK온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SK온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