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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미 대선일 레바논 폭격…18살 로켓 파편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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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다브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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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누구인지를 주목하던 시각, 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 공습을 이어갔다. 레바논 민방위청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70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이피(AP)통신은 5일(현지시각) 밤 이스라엘이 경고 없이 레바논 중부 항구도시 시돈의 북쪽에 있는 바르자 마을을 공격해 30여명이 사망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성명은 따로 없었다. 건물이 공격을 받았을 때 아내와 아들과 함께 집에 있던 무사 자란은 아내와 아들을 찾기 위해 건물 잔해를 파헤쳐야 했다고 에이피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무히딘 알 칼라지는 파업이 일어났을 때 직장에 있었고 자신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아내로부터 피해 사실을 들었다고 에이피에 말했다. 민방위 관계자는 여전히 실종자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몸 무게 13kg 아이 위로 100kg 바위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6일 레바논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발베크와 베카 계곡을 공습해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 베이트 라히야 주택을 공습해 최소 1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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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가자시티에서 베이트 라히야에서 탈출해야 하는 사람들. 가자시티/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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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아나나에서 주차된 빈 차량 위로 떨어진 헤즈볼라의 로켓 파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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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중부 이스라엘을 향해 이날 로켓을 두 번 발사했고,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18살 청소년 한 명이 밭에 있다 로켓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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