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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트럼프 당선’에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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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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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1% 오른 7만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3일 7만3800달러대를 뛰어넘었고, 전날엔 7만4000달러대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철폐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유세 기간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을 공언했다. 또 비트코인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산업 전체에 도움이 되는 투명한 규제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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