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7개 경합주 가운데 승패가 확실시된 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두번째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에서 승리해 24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개의 경합주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가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로 가는 길은 상당히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선은 총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270명)을 차지하는 후보가 승자가 된다.
AP는 조지아가 직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이력을 거론하며 “2020년 선거 결과에서 입장을 뒤집은 첫번째 주”라고도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하와이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21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 승부는 해리스 부통령이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경합주인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애리조나 등 5개주의 선거 결과에 따라 승자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