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트럼프, 지지자 모인 컨벤션 센터로 이동…승리선언 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떠나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인근 컨벤션 센터로 이동중이라고 AP가 보도했다.

개표 진행 상황을 본 결과 판세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자들이 모인 곳에서 즉석으로 '승리 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

이는 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6일 0시 30분(미 동부 표준시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선벨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선거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이른바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 3곳을 모두 이기는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0시 30분 현재(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30분) 이곳에서도 개표결과 각각 3~5%포인트 정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러스트벨트의 대도시 즉,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위스콘신의 밀워키·미시간의 디트로이트 등 민주당 지지세가 큰 곳에서 개표가 다 끝난게 아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하지만 역전까지 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은 경합주인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네바다주는 아직 개표 결과가 집계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시각 현재 개표 상황을 종합했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9명을 확보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89%라고 예측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