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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속보] 경합주 애리조나 50% 개표…트럼프·해리스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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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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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경합 주 7곳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애리조나 주(州)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66% 득표율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9.53% 득표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2356표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는 53% 진행됐다. NYT는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애리조나에서 승리했지만, 2020년 대선에선 0.3%포인트 차이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졌다. 이민은 애리조나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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