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중심으로 속속 개표
트럼프, 중남부 지역서 우위
해리스는 동북부 해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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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대선 본투표가 치러진 5일(현지시각)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개표작업이 속속 이뤄지면서 20개에 가까운 주에서는 이미 승자가 갈렸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0분 기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 101명을,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71명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후보는 켄터키·인디애나·웨스트버지니아·미시시피·앨라배마·오클라호마·테네시·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아칸소 등 중남부 지역에서 이미 승리를 따낸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버몬트·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코네티컷·뉴저지·델라웨어·메릴랜드·일리노이 등 동북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승리선언을 이끌어냈다.
50개주와 워싱턴DC에서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7개 경합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예측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반전 없이 이러한 관측대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은 한국처럼 산술적으로 더 많은 국민들의 표를 얻는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각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의 싸움이며, 전체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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