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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해리스 승리 56%" vs 트럼프 테마주 급등[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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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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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이 시각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유례 없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당선 윤곽은 이르면 오늘 오전에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당선자 확정까지 최장 13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56%로 높였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후보 트럼프 테마주인 테슬라 주가가 오늘 4.1% 올랐고, 비트코인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7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함께 치러지는 연방 의원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상원을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 전망은 안갯속입니다.

美 "북한군 1만여명 러 쿠르스크 이동"


노컷뉴스

10월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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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소 1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돌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그렇게 될 경우 합법적인 군사 공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 주재로 미국 대선 결과 등과 관련해 외교·안보 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엽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따른 동북아 정세, 외교 지형 변화 등과 관련해 당 차원의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끝장회견' 예고한 尹대통령…한동훈 "국민 눈높이"

노컷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오찬 자리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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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내일 기자회견은 질문 분야나 개수 등에 제한이 없는 '끝장 회견'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명태균 씨와의 통화와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및 기자회견이 반드시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소위 통과…野, 주말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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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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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추가된 세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오는 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14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주말인 오는 9일 시민단체와 연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개별 의원들이 시민단체 집회에 참석한 적은 있었지만 당 지도부 차원에서 함께 집회를 여는 것은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다만 시민단체와의 연대집회가 윤 대통령 퇴진 운동과는 별개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명태균 모레 檢 소환…공천 개입 수사 분수령


노컷뉴스

명태균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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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모레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소환됩니다.

명씨의 변호인 김소연 변호사는 명씨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나가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씨는 재작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25차례에 걸쳐 모두 9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비용 아니냐는 의혹이 핵심 쟁점입니다.

"그린벨트 풀었다"…서초구에 2만 가구 공급


서울 서초구 내곡동와 우면동 그린벨트 지역에 2만 가구급 미니 신도시가 생깁니다.

동시에 경기도 고양, 의왕, 의정부 일원 그린벤트에도 신규 주택 3만 채가 건설됩니다.

정부는 8.8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고양·의왕·의정부시에 주택 5만호를 지을 신규택지 688만㎡, 약 208만평의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몽규 축협회장에 중징계 요구…실효성 의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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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소속기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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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 고위층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늘 오전 중 문체부 발표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문체부의 요구가 강제성이 없는 데다, 감독 재선임 역시 국제축구연맹이 우려하는 자율성 침해에 해당할 소지가 있어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네타냐후, 건건이 부딪혔던 갈란트 국방 경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방침 등을 놓고 충돌하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의 전후 가자지구 통치에 반대했고, 전시내각 회의에서도 전후 가자지구 계획 등을 둘러싸고 네타냐후 총리와 번번이 부딪혔습니다.

"민감정보 기업에 넘겼다"…메타 216억 과징금


페이스북 이용자의 종교관이나 정치관뿐만 아니라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한 정보를 무단 수집한 메타가 216억원의 과징금 물게 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약 98만명의 민감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광고주에게 넘겼고, 약 4천 곳의 광고주가 이용자들의 민감정보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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