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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자 비트코인 7만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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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해 만든 비트코인 생태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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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6일 오전 4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9% 상승한 7만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522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5일 만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40% 오른 2471달러를 보였다. 솔라나는 5.65% 오른 16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61%를 나타냈다.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38%에 그치고 있다. 전일 만해도 트럼프 당선 확률이 54%였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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