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해 한국, 미국 정부에서 어떤 압박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얀 보조비치 장관은 현지시간 4일 저녁 "외교적으로 한국, 미국 대사관 대표들과 권 씨에 대해 논의했지만 어떤 압박도 없었다"며, 권 씨의 범죄인 인도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권 씨의 범죄인 인도 절차는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의 개입으로 잠정 중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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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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