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윤 대통령, 사우디 방위부 장관 접견…"방산협력, 양국 관계에 핵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하며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방산 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의 국방·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 육군의 화력 시범과 장관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압둘라 장관을 맞이하며 "사우디는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환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2022년과 지난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이 덕분에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안부를 전하며,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접견은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이번 만남이 한국과 사우디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