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과천시 보건소 '독거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만족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문강사 음악·원예 치료 진행…노인 우울증·스트레스 지수↓
자가검진 결과 우울증 7.5→4점…스트레스 지수 16.3→11점


더팩트

독거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과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보건소는 어르신 우울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자가검진 결과 노인 우울증은 시작 전 7.5점에서 4점으로, 스트레스 지수는 16.3점에서 11점으로 크게 낮아져 프로그램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독거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진행 모습./과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독거노인의 우울감·무기력감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관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노인성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독거노인 14명에게 원예·음악 치료 등을 진행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생활에 활력도 커지고, 교육 전보다 많이 행복해졌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참여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매년 8회기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