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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규대 기자]제45회 서울무용제가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무용제는 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용 애호가를 만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채시라가 참석해 무용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채시라는 지난달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용수 데뷔 무대라고 생각될 정도로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 같다”며 “사실 저는 배우가 아니라 무용수가 꿈이었고, 나름대로는 항상 무용인 피가 몸에 흐른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무용제의 주제는 ‘경계를 허물다!’이다.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예술청에서 열린다. 경연대상 부문에는 심사를 거친 휴먼스탕스(안무가 조재혁)·이정연댄스프로젝트(이정연)·서울발레시어터(최진수)·블루댄스씨어터(정유진) 등 네 단체가 참여하며, 이밖에 상금 1000만 원을 놓고 안무가 11명이 경쟁하는 ‘서울 댄스 랩’ 등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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