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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아마존이 추진한 원전 기반 데이터센터 계획을 거부한 가운데, 아마존이 해당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앞서 FERC는 탈렌 에너지가 제출한 서스퀘해나 원자력 발전소 '상호연계 서비스 계약'(ISA)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탈렌에너지의 서스쿼해나 원전이 아마존 웹 서비스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계약이다.
탈렌은 지난 3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가 탈렌의 서스퀘해나 원자력 발전소에 인접한 96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6억50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탈렌은 이러한 방식으로 300MW에 달하는 시설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FERC는 "이 계획이 전력망의 신뢰성과 소비자 비용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마존의 계획이 요청대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원자로에서 300MW 상당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안했던 대로 180MW를 추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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