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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대선 목전에 둔 비트코인, 불확실성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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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일러스트=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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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을 코앞에 두고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도 소폭 하락했는데, 이날 6만7000달러 선까지 붕괴됐다.

5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7790달러(약 00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57%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날 대비 2.52% 떨어진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대선이 가까워지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함께 지난주 1억원을 넘기도 했었다. 그러나 대선날이 가까워지면서 불확실성으로 인해 6만7000달러 선을 견디지 못하고 이날 6만6803달러까지 추락했다가 소폭 회복한 상태다.

이는 미국 대선 하루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등 혼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는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말이 있다”고 짚었다.

민서연 기자(mins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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