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알리바바, 메타버스 자회사 직원 수십명 해고…"효율성 개선 일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자회사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자회사인 '위안징성성'(元境生生)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고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조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부문 직원 수십 명을 해고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응용 프로그램 및 도구에 중점을 두고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제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21년 메타버스 열풍에 대응하고자 100% 자회사인 위안징성성을 설립했다. 알리바바의 메타버스 관련 노력에는 중국 증강현실(AR) 안경 제조업체 앤리얼(Nreal)에 6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위안징성성은 비디오 게임 및 다양한 산업 응용에서 메타버스를 사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중국 지방 정부들도 시장 열기에 대한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일련의 작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12월에는 알리바바가 본사를 둔 장쑤성이 2025년까지 메타버스 관련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2000억위안 이상 규모의 메타버스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