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자회사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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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자회사인 '위안징성성'(元境生生)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고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조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부문 직원 수십 명을 해고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알리바바가 메타버스 응용 프로그램 및 도구에 중점을 두고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제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21년 메타버스 열풍에 대응하고자 100% 자회사인 위안징성성을 설립했다. 알리바바의 메타버스 관련 노력에는 중국 증강현실(AR) 안경 제조업체 앤리얼(Nreal)에 6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위안징성성은 비디오 게임 및 다양한 산업 응용에서 메타버스를 사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중국 지방 정부들도 시장 열기에 대한 반복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일련의 작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12월에는 알리바바가 본사를 둔 장쑤성이 2025년까지 메타버스 관련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2000억위안 이상 규모의 메타버스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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