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도 1%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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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갈수록 하락하자 대선 수혜 효과 기대감으로 1억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96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4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5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64% 상승한 960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1.24% 하락한 9600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69% 내린 9498만9925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빗썸에서 1.39% 오른 342만9000원을, 업비트에서는 1.92% 하락한 3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35% 떨어진 339만2461원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번째로 크다.
이같은 추이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힌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이 주춤해진 데서 비롯됐다.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ABC뉴스,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9%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앞서 지난주 실시된 같은 기관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51%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더힐과 디시전데스크 HQ가 최근 실시한 333개 여론조사 표준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3% 지지율로 해리스 부통령(48.2%)를 0.1%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0점을 기록하며 '탐욕(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4·탐욕)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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