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니 어떠냐”…돌발 질문에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의 한마디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싱글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출처 = 사당귀 영상 캡처]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싱글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현모는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와 지춘희와 친분을 과시했다.

사무실을 찾은 안현모를 반갑게 맞이한 지춘희는 “저랑 아주 친한 꼬마친구다”라며 “똑똑하고 정말 예쁘다”라고 소개했다.

안현모가 사온 비건 스콘과 아사이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한 지춘희는 김소연 대표가 (안현모와)어떻게 인연이 됐냐고 묻자 지춘희는 “두 사람은 식사 자리를 같이 한 이후로 이해관계없이 종종 보게 됐다”며 설명했다. 안현모는 “방송할 때 의상을 흔쾌히 협찬해 주셔서 많이 입었다. 그 당시에 저 기자였을 때 배우도 모델도 아닌데도 그 좋은 명품 옷을 내어주신 것이 신기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날 안현모는 김소연 대표가 “혼자 사니 어떠냐”라고 묻자 “너무 좋죠”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전현무는 “이렇게 직접적인 질문은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

현모는 “(지춘희) 선생님 뵐 때마다 너무 좋다고 하도 얘기를 해서 너무 티 내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연애만 하며 살까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춘희는 “단정 지을 수 없어. 좋은 사람이 오면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여행하면서 세계를 돌면서 자연도 보고 환경도 보고 사람도 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이 눈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11월 결혼 6년만에 라이머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