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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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 발굴을 위한 해킹 대회 'LG U+ 시큐리티 해커톤(Growth Security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인공지능) 서비스·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오는 8일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예선전을 거치며, 총 12팀(4인 1팀)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본선은 12월 6일 서울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다. 대상 팀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은 각 500만원, 우수상 3개팀은 각 300만원, 특별상 1개팀은 100만원이 제공된다. 올해 대회 우승팀은 내년 대회 참가 시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회 운영 시스템과 부정행위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기획해 문제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외부에 소개하고, 고객을 위한 정보보호 및 보안 활동을 강화하고자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집중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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