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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청룡
어젯(1일)밤 9시 35분 서울역 도착 예정이었던 KTX청룡 9182편 열차의 16호차 문이 열리지 않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열차는 서울역에 정상 도착했으나, 16호차의 문이 열리지 않아 해당 열차의 승객들만 하차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호차의 출입문엔 이상이 없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역에 내려야 했던 16호차 승객들은 종점인 행신역에 가서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일부 객실문에 고장이 있었다"며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귀가하실 수 있게끔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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