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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사건사고]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 만의 최악 인명피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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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 만의 최악 인명피해 外

▶ 스페인 대홍수 사망 158명…51년 만의 최악 인명피해

진흙으로 뒤덮인 땅과 여기저기 부서지고 깨진 채 쌓여있는 차량들.

그리고 바닥으로 떨어진 표지판까지.

어제 전해드린 스페인 기습 폭우의 피해가 심상치 않습니다.

발렌시아 지역의 사망자는 155명으로 급증했고, 인근 지역에서도 3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는데요.

이는 1973년 10월 홍수로 300명이 숨진 이후, 5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발렌시아 지방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됐지만 치수 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특히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수갑 찬 채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 18시간 만 검거

흰옷을 입고 달리는 남성을 검은 옷의 남성이 뒤쫓습니다.

이들이 조금 전 달려 나온 장소는 다름 아닌 이곳, 경찰서인데요.

광주 광산경찰서로 붙잡혀온 불법체류 외국인이 수갑을 찬 채 도주한 겁니다.

A씨는 어제 새벽 1시 15분쯤 불법 도박 혐의로 광산경찰서에 붙잡혀온 뒤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도주 18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15분쯤 광산경찰서에서 약 150m 떨어진 주택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비자가 만료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피의자 관리 부실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 전북 전주 아파트 단지서 실탄 발견…"대공 혐의점 없어"

이곳은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인데요.

일반 아파트라기엔 어딘가 낯선 풍경이 보입니다.

군복을 입고 총을 든 군인들이 왜 이곳에 나타난 걸까요?

바로 이 단지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육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건데요.

육군 제35보병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재떨이에서 실탄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실탄은 권총 실탄 5발과 탄피 1발, 소총탄 실탄 1발 등 모두 7발로, 1940년대 국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군 당국은 대공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아파트에서 버젓이 불법 성형시술…뷰티숍 운영대표 덜미

방 안에 빼곡히 들어찬 의료기기들.

주위를 둘러보면 시술 가격표도 보이고요.

각종 집기와 침대가 있는 시술실도 보입니다.

그런데 병원이라기엔 뭔가 허술해 보이지 않나요?

사실 방금 보신 이 장소들, 모두 아파트 방 안입니다.

이처럼 아파트에서 의료 면허도 없이 불법으로 성형시술을 한 뷰티숍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 대표에게 의약품을 납품한 업자도 함께 검거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고휘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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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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