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 신형 ICBM 시험발사 성공 주장…"북한군 8천명 곧 투입"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어제 ICBM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역대 북한 미사일 시험 중 가장 긴 비행시간과 높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어제 발사한 화성-19형이 ICBM의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현재 북한군 8천명이 주둔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어제 올해 처음 ICBM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미 워싱턴 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가진 직후 이뤄진 건데요. 이번 북한의 ICBM 발사, 어떤 의도였다고 보시나요?
<질문 1-1> 합참에 따르면 어제 북한이 발사한 ICBM은 고체연료를 쓰는 신형 미사일로 비행시간과 최고 고도가 역대 최장이었다고 합니다. 북한도 오늘 최신형 화성포-19형 시험발사였다며 ICBM 최종완결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북한이 발사했던 ICBM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고도화된 기술이었다고 보세요?
<질문 2-1>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에 러시아의 기술이 들어갔을지 여부도 궁금한데요. 일단 러시아 크렘린궁은 북한에 미사일 기술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방부에 물어보라"며 즉답을 피했고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개입한 징후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센터장님이 보시기에 이번에 공개한 최고 고도와 비행시간 등 공개된 제원을 봤을 때 순수 북한의 기술이었다고 보세요?
<질문 3> 전문가들이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미 대선까지 아직 닷새 정도가 남았는데 어제 ICBM 도발이 끝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도발이 이어질 거라 보세요?
<질문 3-1> 이번에 북한이 ICBM을 정상 각도가 아닌 고각으로 발사해 아직까지 실제 미 본토를 타격할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실증하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걸까요.
<질문 4-1>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연합훈련에서 북한이 핵으로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은 하지 않았던 새로운 훈련인 건가요?
<질문 5> 이번 한미 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비핵화'라는 단어가 빠졌죠.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는 '비핵화'가 언급됐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 장관들의 비핵화 표현 시점이 미묘하게 달랐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가 러시아에 북한군 8천명이 주둔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개했는데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파병 북한군 전체 규모가 만 명 정도 된다고도 평가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느낌인데 미국은 만 명 정도면 충분히 쿠르스크를 우크라이나가 점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이름을 공개했는데요.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공개된 북한 장성 3명의 면면을 봤을 때 이들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할 거라 보세요?
<질문 8> 미 대선이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해리스와 트럼프 중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여전히 초박빙 양상입니다. 당선자가 누가되는가는 한반도 안보 지형을 비롯한 국제 질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 정부가 어떤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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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어제 ICBM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역대 북한 미사일 시험 중 가장 긴 비행시간과 높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어제 발사한 화성-19형이 ICBM의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현재 북한군 8천명이 주둔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어제 올해 처음 ICBM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미 워싱턴 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가진 직후 이뤄진 건데요. 이번 북한의 ICBM 발사, 어떤 의도였다고 보시나요?
<질문 1-1> 합참에 따르면 어제 북한이 발사한 ICBM은 고체연료를 쓰는 신형 미사일로 비행시간과 최고 고도가 역대 최장이었다고 합니다. 북한도 오늘 최신형 화성포-19형 시험발사였다며 ICBM 최종완결판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북한이 발사했던 ICBM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고도화된 기술이었다고 보세요?
<질문 2> 북한이 어제 ICBM 발사 5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보통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하고 우리 정부가 포착 사실을 알리면 북한이 그 다음 날 정도 입장이 나오곤 했는데,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모습을 바로 공개했다는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에 러시아의 기술이 들어갔을지 여부도 궁금한데요. 일단 러시아 크렘린궁은 북한에 미사일 기술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방부에 물어보라"며 즉답을 피했고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개입한 징후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센터장님이 보시기에 이번에 공개한 최고 고도와 비행시간 등 공개된 제원을 봤을 때 순수 북한의 기술이었다고 보세요?
<질문 3> 전문가들이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요. 미 대선까지 아직 닷새 정도가 남았는데 어제 ICBM 도발이 끝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도발이 이어질 거라 보세요?
<질문 3-1> 이번에 북한이 ICBM을 정상 각도가 아닌 고각으로 발사해 아직까지 실제 미 본토를 타격할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실증하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걸까요.
<질문 4> 북한이 올해 첫 ICBM을 발사한 어제 한미는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는데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한 훈련이었다고 보면 될까요? 어떤 훈련이었나요?
<질문 4-1> 이번 한미안보협의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연합훈련에서 북한이 핵으로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은 하지 않았던 새로운 훈련인 건가요?
<질문 5> 이번 한미 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비핵화'라는 단어가 빠졌죠.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서는 '비핵화'가 언급됐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미국 장관들의 비핵화 표현 시점이 미묘하게 달랐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가 러시아에 북한군 8천명이 주둔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개했는데요.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파병 북한군 전체 규모가 만 명 정도 된다고도 평가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느낌인데 미국은 만 명 정도면 충분히 쿠르스크를 우크라이나가 점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1>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이 예상된다며, 한국에 방공 시스템을 요청할 거라 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서방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무기 제공을 요청해 오더라도 단계적 대응에 따라 우리 정부가 판단해야 할 일인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7>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 이름을 공개했는데요.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공개된 북한 장성 3명의 면면을 봤을 때 이들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할 거라 보세요?
<질문 8> 미 대선이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해리스와 트럼프 중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여전히 초박빙 양상입니다. 당선자가 누가되는가는 한반도 안보 지형을 비롯한 국제 질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 정부가 어떤 대비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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