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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테슬라에 대해 전기차 사업의 회복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섹터 내 톱픽으로 추천했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택시 데이를 앞두고 기대감을 반영하던 모멘텀도 소멸했고, 테슬라를 바라보는 데 있어 본업에 대해서 다시 되짚어볼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사업의 회복 가시성이 확보되었고 전기차 산업을 둘러싼 외부 변수(미국 대선, 유럽 환경규제)에도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역량도 확보하고 있어 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는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저가형 신모델(모델2) 출시는 모델3와 모델Y의 글로벌 론칭을 잇는 두 번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해당 신모델의 생산 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에 모델2 생산과 더불어 판매량은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6년에는 사이버캡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연구원은 "에너지 부문의 외형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에너지 부문의 2023년 매출 비중은 6%에 불과하지만, 높은 수익성,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설치량 성장세, 생산능력 확장세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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