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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제안한 여야 대표 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오늘(3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 회담과 관련해 "국면이 달라지긴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안 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을 공개한 영향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가 면담했던 지난 21일, 이 대표는 한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도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흔쾌히 승낙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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