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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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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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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 3분기에도 연결 기준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2%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715% 늘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3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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