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취업 청탁 의혹' 김현미 전 장관 보좌관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전직 보좌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오늘(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늘(31일) 김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A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이정근 씨 등 정치권 인사 2명을 고문에 앉히기 위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한국복합물류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국토부 추천으로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있으며 연봉 약 1억 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총선 낙선 후 노 전 실장을 만났고, 이 즈음 '실장님 찬스뿐' 문자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장관 등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