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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7년 공백 드디어 깨진다…지드래곤, 모두가 기다린 ‘왕의 귀환’[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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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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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빅뱅 멤버 겸 가수 지드래곤이 무려 7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신곡을 발매한다.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모두가 기다린 '왕의 귀환'이다.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신곡 '파워'를 발매한다. '파워'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곡이다. 또 중의적인 표현이 담겨 곡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위트 있는 가사가 "역시 지드래곤"이라는 감탄을 안길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31일 밤 12시 개인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신곡 '파워' 전곡을 기습 공개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이날 오후 6시 곡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라이브 방송 속 지드래곤은 녹음실 부스 안에서 하늘색 재킷에 모자를 쓰고 스카프를 두른 채로 곡에 맞춰 음악을 즐기고,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드래곤만의 특색이 담긴 음악과 그의 힙한 제스처들은 단번에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라이브 방송을 녹화한 영상은 소셜 미디어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신됐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찐으로 왕의 귀환이다", "10월 3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달라", "시간이 다시 흐른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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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드래곤은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신곡에 대해 "권지용이 아닌 지드래곤으로 음악을 다시 하고 싶어서 돌아왔기에 컴백을 잘 하는 것이 목표"라고 컴백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곡 '파워'에 대해서는 "힘에 관한 노래"라며 "저에게 힘은 음악이다. 7년의 공백기 동안 미디어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와 다양한 힘을 잘 융화하자는 여러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7년 4개월의 공백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듯 컴백을 앞두고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라방으로 음원 전곡을 공개하며 아낌없는 스포를 했다.

지드래곤은 그간 '하트브레이커', '소년이여', '크레용',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 '미싱 유', '삐딱하게', '니가 뭔데', '뉠리리야', '무제' 등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최정상을 차지했다. 7년 4개월의 공백에도 여전히 'K팝의 왕'이라고 불리는 지드래곤이 '파워' 발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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