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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9월 사업체 종사자 11만2000명 늘어…42개월 만에 최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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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며 7개월째 10만 명대 증가에 그쳤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13만 5000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1만2000 명(0.6%) 늘었다.

2021년 3월(7만4000 명 증가)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인구 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사업체 종사자 증가세는 2022년 이후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보다 2만7000 명(0.2%), 임시 일용 근로자는 5만5000 명(2.8%) 증가해, 임시 일용 근로자 위주로 종사자들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3.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5%) 등에서 종사자가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2.3%), 건설업(-1.6%)에선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 종사자 수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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