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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이회성 전 IPCC 회장, 과학자들 만나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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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언 기상청장 "국내 기후변화과학 분야 전문가 지원할 것"

아시아투데이

이회성 전 lPCC 회장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상청



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이회성 전 lPCC 회장이 국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CC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국제협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젊은 과학자들과의 소통의 자리다.

행사에는 이회성 무탄소연합 회장(IPCC 제6대 의장)과 기상청, 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 관계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IPCC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이었던 김진미 기후경제에너지연구소 대표의 IPCC 소개로 시작됐다. 김진미 대표는 IPCC의 구조, 역할과 함께 IPCC에 저자와 집필 보조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진미 대표는 IPCC의 구조, 역할과 함께 IPCC에 저자와 집필 보조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이회성 회장이 IPCC 제6차 평가보고서의 정책적 의미를 직접 소개했다. 이 회장은 종합보고서에 아직 우리에게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 기후 행동의 실천과 확산이 매우 중요하며 에너지, 기반 시설, 기술, 정책, 수요 부문 등 전 지구적 관점에서 가능한 적응과 완화의 단기 기후 행동 선택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IPCC의 주관부처로서 앞으로도 각 지역 젊은 과학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내 기후변화과학 분야 전문가의 지속적인 국제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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