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어린이집·생활문화센터 등 조성
신길5동 '사회복지 복합시설' 조감도. /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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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21세기 우리 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개념의 복지시설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31일 구에 따르면 신길5동 인근에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문화 실현과 교육 인프라 확충,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연면적 8266㎡,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보육, 돌봄, 교육, 가족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해당 시설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 등이 들어선다.
같은 건물 안에는 보육 가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도 품는다.
또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와 가족 소통문화공간이 꾸민다.
구 관계자는 "해당 공간은 각종 취미·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회, 공연, 동호회 활동 등의 장으로써 지역 주민과 문화를 잇는 '소통 공간'이자 일상의 문화가 되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재개발 인구 유입에 따른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과 증가하는 돌봄·교육 수요의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길5동 사회복지 복합시설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회복지 복합시설'은 가족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보육·돌봄·교육 인프라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공시설"이라며 "차질없이 진행해 부모와 아이,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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