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K팝 아티스트 최초 인도 패션쇼 피날레 장식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아우라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인도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우라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 트라반코어 팰리스에서 열린 디자이너 Jahanabi Phookan가 이끄는 브랜드 ‘Lahe Looms’ 패션쇼에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 이날 아우라는 엔딩에 등장,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전통 의상을 잘 소화하며 현장 셀럽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Alekh 재단의 Anant Samagam의 주최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인도 남부 케랄라 주와 동북부 아삼 주 최초의 문화 융합을 가리키는 대표적 행사다. 아우라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인도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하며 현지에서 주목받는 핫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아우라는 "2023년 서울 패션쇼 런웨이에 이어 좋은 기회로 인도 델리에서도 모델로 런웨이에 설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은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인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양국 문화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라는 인도를 대표하는 리얼리티쇼인 '빅보스 시즌17'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최종 톱10에 오르며 인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또한 인도 시티 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홍보대사 및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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