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쿨룸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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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판매회사인 스페쿨룸 측이 논란이 됐던 이벤트 행사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예정이다.
31일 스페쿨룸에 따르면 "스페쿨룸 10주년 행사가 당일 우천으로 인하여 행사가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브랜드사와 소속사 간 많은 협의 끝에 전체 판매 환불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내용을 협의 및 결정하는 과정으로 인해 원활한 소비자 민원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통해 발생된 문제로 인해 고객 여러분, 행사에 참여해주신 아티스트 및 소속사에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페쿨룸 측은 이벤트 응모를 위한 구매건에 대해 한 달 내로 환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스페쿨룸 측은 유명 소속사 아이돌을 초정해 별도 이벤트 행사를 열었지만 행사 시간, 포토월 등과 관련해 소비자 민원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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