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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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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사몰’ 인기 급부상…NHN 커머스가 운영 효율 극대화한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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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대규모 트래픽 관리’…기아 타이거즈·마녀공장 등 사례 급증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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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최근 MZ(밀레니얼+Z)세대와 팬덤을 겨냥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트렌드다. 그러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와 고객 간의 현장감 있는 소통과 직접적인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는 장점에도 ▲한정된 공간 ▲재고 관리의 어려움 ▲웨이팅 등으로 인한 고객 피로감 등의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오프라인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이 별도의 온라인 자사몰을 구축해 굿즈숍이나 브랜드숍 운영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판매 채널 확장에 몰두 중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팬덤을 겨냥한 MD몰, 팬메이드 굿즈 판매 사이트 또는 파격 프로모션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일시적으로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며 서버 폭주나 다운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31일 유통·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 커머스) 샵바이와 고도몰은 이러한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자사몰 운영이 가능해 업계에선 최적의 솔루션으로 꼽힌다.

실제로 NHN 커머스에 따르면 두 곳은 자사몰 구축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트래픽 몰림 현상에도 안정적인 서버 운영 보장을 자신한다. 대표적으로 기아타이거즈와 마녀공장은 NHN 커머스의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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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상품화 사업 직영 전환하며 ‘샵바이’ 파트너로 선정…기아타이거즈 팀스토어=기아타이거즈 팀스토어는 지난해 구단 상품화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하며 NHN 커머스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 샵바이를 도입했다.

최근 정규 리그 우승으로 팬들의 환호 속에 있는 기아타이거즈는 지난 8월26일 굿즈(소속 선수 유니폼)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판매 개시 전부터 200만명이 넘는 전국 각지의 팬들이 대기했고, 뜨거운 인기 속 1시간 만에 김도영 선수 기념 유니폼 7만장이 판매됐다.

판매 당일 초당 최대 주문수 64건, 초당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호출수 4327건을 기록하며 많은 접속자가 몰렸음에도 접속, 주문, 결제 등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NHN 커머스는 샵바이, 고도몰을 활용해 쇼핑몰을 구축할 경우, 이벤트 대응을 위한 일시적 서버 증설이 용이하다고 설명한다.

이는 접속자가 몰릴 것이 예상되는 특정 이벤트 기간을 타깃으로 서버 용량 증대가 가능하고, 별도 비용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유연하게 서버 용량을 증감시킬 수도 있다. 또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기간에 맞춰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타이거즈 팀스토어 온라인 판매 총괄은 “김도영 선수 기념 유니폼 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 팀스토어 스펙 점검도 꼼꼼하게 해, 8월26일 한정 판매일에 역대급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 출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NHN커머스 비즈니스그로스파트 담당자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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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몰’과 함께 공식몰 네고왕 프로모션 마친 마녀공장=공식몰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마녀공장은 다양한 판매 채널 중 공식몰을 찾는 소비자를 브랜드에 ‘찐 애정’이 있는 고객으로 규정하고 ▲회원 전용 혜택 ▲온라인 최저가 보장 ▲큐레이션 콘텐츠 등 자사몰만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안정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도몰을 활용해 공식몰을 구축,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마녀공장은 네고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창사 이래 최대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오픈 직후 8만명 이상 동시 접속, 신규 가입자 33만명 증가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NHN 커머스는 기술적 지원을 통해 프로모션 기간 사이트 장애 없이 원활하게 판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고도몰은 관리자 페이지(어드민) 내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 다양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있어 매우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초기 마녀공장의 공식몰 사이트를 리뉴얼 할 때도 이 부분에서 가장 큰 도움을 얻었다”라며 “지난 프로모션 당시 NHN 커머스 담당자가 거의 24시간 실시간 대응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행사를 마쳤다. 앞으로도 자사몰을 통해 고객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N 커머스의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 샵바이, 고도몰은 커스터마이징 기능, 안정적인 서버 운영 지원 등을 강점으로 식품, 뷰티, 의류, 생활용품 등 폭넓은 브랜드사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트래픽 성능과 더불어 ▲라이브 커머스 ▲예약 판매 ▲정기 결제 ▲푸시 메시지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등 맞춤형 기능을 제공해 리복, 안국건강, 에너지스쿱, 자코모를 비롯한 인기 브랜드사들이 샵바이, 고도몰을 활용해 공식몰을 구축·운영 중이다.

NHN 커머스 측은 온라인 자사몰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영위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자사몰 운영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의 즐거운 쇼핑 및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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