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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포스코인터내셔널, 4분기 중 주주환원책 발표 예상…주가 방향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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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1000원

호주 세넥스 생산량 증가로 2026년부터 성장 모멘텀 有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4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에서 공개될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4.6% 증가한 8조4000억원, 3572억원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다비 각각 16.3%, 4% 성장한 1조1000억원, 1946억원을 달성했다.

미얀마가스전은 3일간의 가스관 유지보수 및 Cost Recovery(투자비 보전 성격의 수익 배분. 미얀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집중) 감소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 4% 감소한 1644억원, 1080억원을 기록했다

호주 세넥스는 판매단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1.6%)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3.8%, 3.1% 증가했다. LNG터미널의 경우 작년 실적 정산분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평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168억원(115.4%) 달성했다. 발전 부문은 SMP 상승 및 수도권 예비율 하락에 따른 전력 판매량 증가로 수익 개선(매출액 20.4%, 영업이익 22.1%)에 성공했다.

소재 부문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3.7%, 28.5% 증가한 10조원, 1603억원을 기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 부진 및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 거둔 실적 증가는 의미가 있다"며 "구동모터코아는 재고평가손실(20억원)을 제외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광양 LNG터미널 증설, 구동모터코아 멕시코 공장 Full 가동, 호주 세넥스 생산량 증가 등으로 2026년부터 의미있는 성장 모멘텀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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