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서울역서 11월 1일부터 배달 서비스 시작
매장과 가격·서비스 동일…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첫 배달서비스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택하고 강남점과 서울역점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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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쿠팡과 손잡았다. 직접 국내에 론칭해 성공을 거둔 '파이브가이즈'의 첫 배달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택했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11월 1일부터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서울역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첫 배달 서비스다.
배달 서비스는 강남과 서울역 두 곳에서 시행하며 해당 매장 기준 반경 4㎞ 이내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강남은 반포, 압구정, 역삼 등이 포함되며,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 배달할 수 있어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고객층을 폭넓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체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제품은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 가격제도 적용되지 않고 배달 메뉴 가격도 매장 가격도 같다. 단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
양사는 배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고, 쿠팡이츠는 와우회원이며 무료 배달로 웨이팅 없이 파이브가이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배달앱으로 식사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일상화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매장의 메뉴를 찾고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주문할 수 있도록 파이브가이즈 등 차별화된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누적 방문객 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여의도점, 고속터미널점, 판교점 등 총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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