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마크를 손에 든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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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 회원들이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제56차 한미한보협의회의에 즈음한 기자회견이라고 밝힌 평통사는 “한반도와 동북아, 우크라이나에서 대결과 분쟁을 확대하며 지역적 지국적 차원의 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동맹을 폐기하라”고 밝혔다. 평통사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명분으로 한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등 군사적 개입 확대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전쟁의 참혹함을 가중시키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대결과 전쟁을 한반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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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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