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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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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서 택시 부르세요’...카카오모빌리티, BGF리테일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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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이용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목적
편의점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


매일경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CU편의점 -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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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편의점에서 택시 호출을 돕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9일 여의도에서 BGF리테일과 ‘편의점-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확대를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을 출발지로 설정해 택시가 점포 앞으로 호출되도록 하여, 디지털 취약 계층이 스마트폰 없이도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실버 세대를 포함해 택시 앱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가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편의점에서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등 앱 접근성 개선을 하더라도 연령,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스마트폰 보유 여부 등으로 인해 호출 서비스 이용 자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기 어려웠다”라며 이번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고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객 접점 및 편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CU편의점 입장에서는 서비스가 도입되면 방문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꾸준히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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