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장기간 수사해 온 무거운 혐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게양된 경찰청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2.6.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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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30일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로 수사관을 보내 수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강제 집행 절차를 진행했다.
아울러 경찰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또 한국진보연대와 같은 건물에 있는 통일시대연구원과 통일의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진보연대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22개 단체와 지역조직, 진보당이 2007년 발족한 연대 조직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주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를 말씀드릴 순 없지만, 장기간 수사해 온 건이고 무거운 혐의"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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