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3.1% 인상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내년 대전 시내 초·중·고교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가 3.1% 인상된다.

초등학교 '새싹 지킴이'도 100여명 늘어난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시와의 올해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사안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내년 초·중·고교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3.1% 인상에 합의하고, 만 3∼5세 사립유치원 교육비(월 13만원)를 50%씩 분담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교육복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비와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새싹 지킴이를 100여명 늘려 등하교 안전 지도와 폭력 예방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지속해서 지원, 수상 사고 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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