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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브라질 축구장의 비극…집단 폭행에 30대 남성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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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산투스=AP/뉴시스]브라질 상파울루 외곽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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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동찬 인턴기자 = 브라질 축구 경기 후 폭행 사건으로 30대 남성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AP통신은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축구팀 크루제이루를 응원하던 30대 남성 팬 1명이 상파울루에서 북쪽으로 46㎞ 떨어진 마이리포라 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크루제이루 팬들은 지난 26일 브라질 리그 최상위 팀인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 3으로 패한 후 버스를 타고 벨루오리존치로 돌아가던 중 공격을 당했다.

상파울루 공공 안보 사무국은 이 공격이 라이벌 팀인 팔메이라스의 열성 팬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매체에 공개된 영상에는 버스가 불타는 모습과 크루제이루 팬 여러 명이 보도에 쓰러진 모습, 팔메이라스 지지자들이 주먹과 둔기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크루제이루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덤 간 폭력 사건이 다시 발생한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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