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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LG CNS “티머니 먹통, 네트워크 장비 장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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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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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지난 27일 오후 발생한 티머니 장애가 자사 네트워크 장비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8일 LG CNS는 “전날 오후 1시 6분경 티머니 서비스 오류가 발견돼 점검에 나섰다”며 “당사 부평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의 문제임을 확인 후 조치해 당일 오후 2시 39분경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장비가 문제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며 “신속한 원인 파악 후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6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LG CNS는 티머니 전산망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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