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대학 및 대기업서 380여개팀 참가
본선 진출 40개팀 중 10개팀 결선에 올라
지난 25일 시상식서 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여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DMS’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LG C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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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수학적최적화에 대한 국내외 기업과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진행했다.
LG CNS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등 국내 대학 학생들과 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카카오 등 대기업 직장인들을 포함한 총 378개팀(827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경연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로 참가팀은 여러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상황에서 △도보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을 매칭해 최소 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알고리즘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본선 진출팀 40개 중 결선에 오른 10개팀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린 결선 대회에 참가했다.
결선 진출팀은 총 10개의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문제별 제한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15초에서 최대 8분까지 다양하게 주어졌다.
LG CNS는 지난 25일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팀(서울대 DMS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개팀, 특별상 3개팀, 장려상 3개팀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의 ‘바른열정청년들’팀이, 우수상은 PRO(서울대학교)와 OPTMATE(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2개팀이 받았다.
최종 점수 5위부터 7위까지 주어지는 특별상은 △nodez(서울대) △Slashe(한국외대) △VIP(서울대) 3개팀이, 장려상은 △붉은달(서울대, VMS솔루션즈) △문선균(LG CNS) △하늘청(고려대) 3개팀에 돌아갔다.
LG CNS는 이번에 결선에 오른 10개 팀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LG CNS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 중 대학생 팀에 한해, 향후 LG CNS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을 면제할 예정이다. LG CNS는 제출된 모든 알고리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LG CNS는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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