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회개의 날'…이스라엘 "대응할 의무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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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복 공격이 완료됐고 임무가 완수됐고, 우리의 전투기는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을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이라고 명명한 IDF는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대한 3차례에 걸친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의 정확한 목표와 피해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재보복 가능성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마무리됐다”면서 “이란 정권이 새로운 갈등을 고조시키는 실수를 저지른다면 우리는 대응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단행됐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쏜 바 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이스라엘에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해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시기 등을 고심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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