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AI 검색·광고·커머스 전략을 공개한다./사진=네이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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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검색·광고·커머스 전략 공개
네이버가 올해에도 '단 24(DAN 24)' 통합 콘퍼런스를 연다. 단은 플랫폼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열고 하이퍼클로바X, 큐(CUE:) 같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올해 단 24는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각종 AI 기술을 공개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008년부터 진행해 온 국내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도 준비할 예정이다.
기술 세션에서는 80여명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한다.
네이버는 또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LGU+, 양자내성암호 적용 기업전용회선 장비 개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를 적용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살피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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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했다. 300Gbps(초당 기가비트)급으로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엔드투엔드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로 기업이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다.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같은 종류의 30Gbps 소용량급 PQC-PTN 장비를 개발했다. 이번 300Gbps급 전송망 PTN 장비로는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을 제공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네트워크 전 구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상무)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제공하며 양자보안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넥슨,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기술 테스트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 이미지/사진=넥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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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오는 27일까지 서바이벌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테크니컬(기술)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PvPvE(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로 PC·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내년 출시가 예정됐다.
지능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며 다른 이용자와 경쟁 또는 협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레이더(raider)'가 되어 생존 물자를 구하러 위험한 지상으로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는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한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테스터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위협적인 지상에서의 전투와 지하에서의 생활, 커스터마이징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테스트에 앞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지상에서 '집라인'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고 동료 ‘레이더’와 협동해 드론을 격추하며 생존 물자를 찾는 게임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SK C&C,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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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독일에서 개발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SAP 사용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으로, SAP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사용 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설계했다.
이 솔루션은 특히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였다.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SAP 라이선스와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 실행 파일 설치 없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실물 증빙 등 다양한 비용 전표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예산 및 대금 관리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입력 항목을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K C&C는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SAP 스토어' 앱 마켓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매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 SAP BTP 기반의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개발하는 등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 C&C 장종섭 엔터프라이즈 솔루션1그룹장은 "SK C&C는 에너지, 반도체, 통신 등 다수 엔터프라이즈 ERP 프로젝트에서 쌓은 컨설팅과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이 기업의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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