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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송미령 "11월 배춧값 평년 수준 될 것…공급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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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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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다음 주 배춧값이 더 내려가고 다음 달에는 평년 수준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장관은 어제(25일) 한 방송에 출연해 김장철 배춧값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긴 불볕더위 여파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최근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포기당 평균 도매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현재 충북, 경북에서 (가을배추를) 출하하고 있고 출하지가 충남까지 왔다"며 "11월 물량이 많아지며 가격이 상당히 떨어지고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철 배추 2만 4천 톤과 무 9,100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유통사 할인 행사도 지원하는데, 농산물은 오는 12월 4일까지 최대 40% 할인하고, 새우젓 등 수산물은 다음 달 20∼30일 최대 절반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송 장관은 농촌 소멸 우려에 대해서는 "농촌 자원을 이용해 청년이 농촌에 많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 방법"이라면서 "주거지를 옮기지 않더라도 농촌에서 비즈니스하는 청년이 드나들게 되면 생활 인구가 늘어 소비도 늘고 농촌에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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