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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미드저니, 이미지 편집·스타일 변경 기능 출시...:"텍스트 프롬프트로 자유롭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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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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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가 이번 주초 출시를 예고했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여기에 스타일 변경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들 모두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가능한 데다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뿐 어니라 일반 사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포토샵' 위주의 이미지 편집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미드저니는 24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이미지 편집 및 리텍스처링(retexturing) 기능을 추가한 '미드저니 6.1' 버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새로운 '편집(Edit)'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AI를 통해 해당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실제로 수정하거나, 원본의 스타일과 질감을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스타일의 사진 일부를 교체하거나 애니메이션 스타일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면서도 기존 이미지의 기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심지어 사용자의 낙서나 손으로 그린 그림을 몇초 만에 예술 작품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번 기능은 몇주 전부터 AI 이미지 커뮤니티에 소문이 돌며 많은 기대를 불러온 기능이다. 출시 직후부터 이 기능을 이용한 이미지들이 속속 X(트위터) 등에 오르고 있다.

https://twitter.com/midjourney/status/1849213988774740143

https://twitter.com/i/status/1849405484379361530

다만 새로운 도구는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1만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한 사용자, 연간 유료 멤버십을 보유한 사용자, 1년 이상 구독한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또 미드저니의 알파 웹 인터페이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홀츠 CEO는 연말까지 공개 폭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드저니는 전 세계 2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고 인기 이미지 생성 AI다. 이번 편집 기능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비 회원으로 확대되면 파급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드저니는 기존 디스코드 앱 방식에서 벗어나 구글 로그인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올해 말에 3D 또는 비디오 편집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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