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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K-DATA, '데이터와 AI' 주제 '2024 Korea Data-Biz Trends'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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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AI 시대에 대한 전망과 데이터 분야의 최신 산업 트렌드 소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2024 Korea Data-Biz Trends'(2024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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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AI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데이터산업을 이끌어가는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시대의 '석유'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대한 전망과 데이터 분야의 최신 산업 트렌드가 소개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데이터 비즈 트렌드 행사는 특히 지난해 '데이터의 힘, 생성형 AI의 시대'를 주제로 개최되어 시의성 있는 주제별 데이터 비즈니스 동향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도 학생에서부터 기업의 대표까지 다양한 데이터산업 종사자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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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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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데이터와 AI가 상호보완적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데이터와 AI 기술의 도입이 시도되고 있는 만큼 이날 행사를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인 카이스트 교수는 'DATA-to-Next Gen AI,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챗GPT가 작년에 부상한 이후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이에 따른 기술동향이 변하고 있다"며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향해가는 기술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사례 발표에서는 글로벌 빅테크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원찬 매니저가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경쟁 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AI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업무 효율성과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기업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국내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의 이원강 부대표는 업계 최신 트렌드와 데이터 및 AI 기반 혁신요소 도입 성공 및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데이터로 비즈니스 문제를 풀다'라는 주제 아래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및 AI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법무법인(유) 원의 인공지능대응팀장인 오정익 변호사는 '데이터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법과 윤리'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기술 중심 시대에 발생하는 저작권, 딥페이크 등의 문제사례와 이에 대한 법리적, 정책적 논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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