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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금융' 과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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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됩니다.

금융당국은 이 과목 선택이 독려될 수 있도록 학교·교사·학생을 상대로 설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5일)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내 금융과목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홍보·지원을 위한 안건이 상정, 의결됐습니다.

금융위는 2025학년도 교육과정부터 금융과 경제생활이 융합선택과목으로 신설돼 내년 상반기 중 과목선택이 이뤄지고, 2026학년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수업부터 적용됨에 따라 학교·교사·학생 등 관계자 대상 설명회와 현장방문을 실시, 공교육 내 금융교육 필요성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첫 대출 시나 첫 집 계약 시 등 재무적 의사결정 길목에서 수요에 딱 맞는 콘텐츠 제공을 통해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목적입니다.

아울러 금융 과목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금융 과목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교사 연수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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